'우울할 땐 뇌과학'을 읽고
3 min read우울할 땐 뇌과학
모든 학기를 마치고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취준생 신분이 되었다. 그러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아 많 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발과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우울할 땐 뇌과학을 추천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에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마음을 다스릴 겸 읽어보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전방대상피질, 변연계, 편도체, 등등... 수능 과학 지문에서 나올 법한 용어들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어지러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책이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나의 삶을 개선시키는데 많은 자극을 주었다. 우울하다는 하강나선에서 벗어나 작은 것에서부터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나가며 삶의 상승나선을 형성하고자 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일단 뭐라도 결정하기
확실성이 아니라 가능성이 불안과 걱정을 촉발한다.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이면 걱정만 많아지게 된다. 뇌는 모르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 왜곡한다. 이렇게 걱정의 상태에 빠지면 결국 부정적인 하강나선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때 무엇이 되었든 결정을 내리는 행동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한 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다. 작고 가벼운 일이여도 어차피 해야되는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다. 처음 한 걸음을 내딛으면 그 다음은 훨씬 쉽게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