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블로그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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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공유를 실천하는 블로그
디자인 개선하기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도 다른 개발 블로그들을 참고하기는 했지만 크게 디자인에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그래서 최대한 단순하게 게시물을 나열하는 형태의 디자인에 그쳤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점점 디자인적인 부분이 많이 아쉽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개발자 개발 블로그가 아닌 기업들의 개발 블로그들을 살펴봤다.
기업 개발 블로그는 디자이너가 전문적으로 디자인을 했을 것 같았다.
비교하면서 기존에는 색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 색을 많이 덜어내고자 했다. 그리고 썸네일을 통해 게시물들을 강조하는 레이아웃으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이미지들이 많이 깨져서 직접 다시 썸네일들을 만들었다.
셀프 브랜딩
블로그를 통해 좀 더 나를 드러내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기존 구조에서는 게시물만 적을 수 있어서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Road와 About 페이지를 추가적으로 만들었다.
OG Image도 해외 개발자 블로그들에서 영감을 얻어서 나의 가치관을 더 드러내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꾸준한 글쓰기
지속해서 글쓰는 환경을 만들면서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금은 글또에서 활동하며 다른 사람들의 글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는다. 역시 혼자했으면 아마 꾸준함을 잃고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느덧 50개를 바라보고 있어서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
지표로 확인하기
지표로도 블로그를 분석해보자.
지표로는 Google Analytics, Google Search Console, Google Adsense를 활용하고자 한다.
블로그에 첫 글을 게시한 2월 28을 기준으로 12월 31일까지의 주요 지표를 살펴볼 것이다.
Google Analytics
나의 블로그에 얼마나 많이 방문했을까?
총 방문자수는 7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월 방문자수는 250여 명으로 추정된다.
아직 일일 방문자 수는 들쑥날쑥한 상황이다.
내년에는 일일 방문자 수 100명을 목표로 해보자.
Google Search Console
나의 블로그는 구글에 잘 검색되고 있는가?
- 클릭수: 사용자가 Google에서 내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한 빈도
- 노출수: 사용자가 Google에서 내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본 빈도
총 클릭수 600, 총 노출수는 6000 정도 기록하고 있다.
요즘에는 점점 검색에 빠르게 노출되고 게재 순위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
Google Adsense
나의 블로그는 금전적으로도 가치가 있었는가?
1달러를 넘겼다..! 😆
솔직히 'Google Adsense로는 수익을 얻기 힘들다' 라는 글들을 봐서 별다른 기대감을 가지지 않았었다. 그래서 2023년에는 1달러도 넘기지 못하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점점 방문자수가 늘어나면서 12월 막바지에 넘길 수 있었다. 광고 수익에서도 작게나마 유의미한 성과를 얻게 되니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나치게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지금 정도의 광고 노출을 유지하고자 한다.
내가 직접 만든 블로그가 금전적으로도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앞으로
몇 가지 목표를 세워서 2024년에도 꾸준히 글을 써보자!
- 최소 2주에 한 번씩 글쓰기
- 일일 방문자 수 100명 넘기기
- 광고 수익 10 달러 넘기기